지금 주로 하는 일이 보안시스템을 대규모 조직에 구축하는 프로젝트나, 보안제품에 대한 연구개발 프로젝트에서의 프로젝트 내에서 프로젝트 관리자나 기술 관리자로써 일을 하다보니,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고민들을 자주 하게 된다. 물론, 그 이전에도 보안제품 관리자로 일을 하다보니 같은 고민들을 하긴 했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좀 더 자주 하게 된다.
현재 일하고 있는 회사에 2차 임원면접 때의 여러 질문들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질문은 "좋은 프로젝트 관리자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였는데, "해당 프로젝트의 고객 그리고 프로젝트 팀원들에게 신뢰를 주고, 모두에게 각자의 관점에서 의미있는 프로젝트가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는 사람" 정도로 답변을 했던 기억이 난다.
각 각에 대해서 할 이야기 들이 많이 있지만, 나중에 시간이 되면 작성 하기로 하고...
좀 더 실무적인 프랙티스로는 디테일에 강할 것, 매일 머릿속으로 프로젝트의 처음부터 종료시점까지를 리뷰 해볼 것, 그리고 이를 통하여 앞으로의 업무와 이슈들을 하나하나 식별해내고 진행사항을 모두 기록해 나갈 것, 전반적으로는 낙관주의자가 되어야 하지만 세세한 부분에서는 비관주의자가 되어야 하고 프로젝트 주위에서 발생하는 모든 일들이 프로젝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고민 할 것 등이 떠오른다. 그리고 프로젝트는 운영업무가 아니기 때문에 시간, 범위, 일정 등의 제약 내에서 완료해야 하는 것임을 늘 떠올리면서 진행을 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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