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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으로
일본에 가는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도 있습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집에서 김포공항으로 가는 편이 비용도 적게 들고, 거리도 가깝고하여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으로 다녀왔습니다.
멀지않고, 김포공항으로 가는 공항버스는 따로 없어서 집에서 콜택시를 불렀습니다. 택시를 타고 가도 인천국제공항에 둘이 버스타고 가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나오더군요. 아파트 동 입구까지 오니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서 짐을 바로 실을 수도 있다는 잇점도 있었습니다.
공항에서
체크인하고, 보딩하고 뭐 별다를 건 없습니다만 로밍과 관련된 부분이 조금은 특이한 경험이었기에 적어봅니다.
일본이나 미국의 경우 S로밍을 통해서 아이폰로밍을 하게 되면, 현지에서 별도의 비용 없이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쓸 수가 있습니다. 예전에 도쿄로 출장갈 때 알게 되어서 이번 여행에서도 S로밍을 통해서 폰을 임대하게 되었구요. 미국 출장다녀올 때에도 유용했었습니다. 그리고 로밍폰을 임대하면 좋은 것 중 하나는, 아답터(일명 돼지코)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지요. 아이폰 충전케이블이 따로 있긴하지만, 임대 시에 유니버셜아답터를 추가로 빌려달라고 하면 빌려주시더라구요.
최근에 뉴스를보니 폰은 그대로 본인 것을 사용하고, SIM카드만 교체하면 되도록 현지 SIM 렌탈서비스도 하나봅니다.
이용하면서 좀 불편했던 점은 직원분 출근시간이 정해져있어서 직원분 출근 할 때까지 기다렸다는 것인데요. 물론 오시는 시간이 비행기 시간에 늦지 않고 조금 여유 있는 시간이긴했습니다만, 오전 일찍 출국하시는 분은 몇 시에 받으러 가면 되는지 문의하시면 좋겠습니다.
URL: http://www.sroaming.com/
도착 및 호텔 체크인
간사이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첫째날, 둘째날 숙박하기로 한 시티프라자오사카로 이동했습니다.
호텔위치정보: http://www.cityplaza.or.jp/hotelinfo/access.html
공항에서 철도를 이용하여 숙소가 있는 中央線(주오센) 堺筋本町(사카이스지혼마치)역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이동을 해야 하고, 첫째날 히메지까지 볼 계획이라 한국에서 준비해 간 간사이스루패스를 공항에서부터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국제선 도착로비인 1층에서 나오면 철도 안내판이 있는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가서 외부로 이어진 육교를 건너면 빨간색 매표소가 있습니다. 이용해야 할 南海線(난까이센)이구요, 空港急行을 타고 환승역인 난바역까지 45분 가량 걸립니다.
그리고 난바역에서 안내표지판을 잘 보고 地下鉄御堂筋線(미도스지센)을 탑니다. 本町(혼마치)역으로 가서 中央線(주오센)으로 환승을 하여 목적지인 堺筋本町(사카이스지혼마치)역에서 내리면 되구요.
복잡해보이지만 실제 가보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지하철 갈아타는거니까요
역에 내려서는 우리나라처럼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으니 잘 찾아서 출구로 나가면 됩니다. 가방이 가벼우면 그냥 계단으로 가거나 에스컬레이터 타고 가도 되겠죠 :)
체크인
시티프라자오사카(シティプラザ大阪)호텔에 도착을 하니 체크인 가능한 시간보다 조금 빨리 도착을 했습니다.
Front Desk의 직원에게 이야기를 하니 친절하게도 비어 있는 방이 있으니 조금만 기다리면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0_0b
참고로 시티프라자오사카호텔 꼭대기층에 스파가 있습니다~! 투숙객이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구요. 머물었던 2일 동안 늘 밤 11시쯤 돼서 들어오느라 1시간 정도 밖에 스파 이용을 못했습니다만,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시설이었습니다. 실외에도 탕이 있어서 시원한 바람과 하늘 보면서 탕에 들어가 있을 수도 있고, 무료로 사용 가능한 안마기도 있어서 사우나 하고 나와서 문 닫을 시간까지 누워있곤 했었네요
자... 숙소에 짐도 풀었으니 이제 움직여봐야게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