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Ez입니다.
* 1일차
- 06:15 3200번 버스 타고 인천공항 출발
- 07:00 인천공항 도착, Check-in시 PreMom 서비스 창구를 통하여 빠르게, 면세품 인도
- 08:30 Boarding 시 임산부는 Business석 등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됨
- 09:00 OZ603 편을 통하여 출발. 비행시간 4시간
- 14:00 현지시간(GMT+10 시간대로 우리나라 시간에서 +1하면 됩니다.) 도착
- 호텔 체크인
- 호텔 옆의 가라판 시내 둘러보고 Subway에서 간식 사먹기
- 피에스타호텔 앞 Beach에 있는 Ben&Ki에서 다음날 마나가하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예약 (아이스박스, 돗자리, 구명조끼, 픽업서비스 요청)
- 하파다이호텔 옆의 조턴 슈퍼마켓에서 물, 음료수, 과일, 스노클링셋트 등을 구매
- 저녁: 선셋바베큐 (그랜드호텔, 이건 실제 못했고, 킨파치에서 저녁식사)
도착 및 입국수속
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드디어 사이판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이는 파란 바다색과 섬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여기는 출국심사하는 곳에서 가족단위로 한 번에 들어가도 되더라구요. 며칠 묵을 것인지, 어느 호텔에서 묵을 것인지 정도만 간단하게 물어봅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가방이 이미 꺼내져 일렬로 정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_*
호텔로 이동
코스타투어에서 하파다이호텔을 예약하면 미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소속된 가이드분을 통해서 선택관광 등을 하 수 있게 연계를 해주는 것이겠지요. 공항 밖으로 나오면 이름을 출력한 종이를 들고 담당 가이드분이 서계시고, 가이드분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선택관광 안내책자를 주면서 안내를 해주셨는데, 따로 선택관광을 할 계획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친철함은 없더지라구요. 그냥 사무적인 태도로 변신 -_-. 이 분은 마지막 날 공항 센딩서비스 때 정도만 봤는데 그 때도 자기 할 일 바쁘시더군요. 이동하는 도중에 자기 엄청 바쁘다는 이야기만 계속 하는 것이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뭐 선택관광하고 그러면 친절하겠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니.
암튼 공항에서 하파다이 호텔까지는 아래 지도처럼 이동을 합니다. 20분 정도면 도착하는거 같아요
호텔 예약을 하면서 신기했던 것이 별도로 바우처가 없고, 미팅나오는 가이드분이 알아서 하실거라고 안내하던 부분이었는데요. 도착하고나니 Front Desk에서 가이드분이 알아서 체크인을 해주시더라구요. 무슨 비밀이야기 할 것이 있는지 체크인하는 동안 로비에 있는 의자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크리스탈 동은 이렇게 생겼구요.
551호로 배정이 되어서 들어가보니 방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 View: 1호는 위에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방이라서 뷰가 썩 좋지 않았거든요. 발코니에 나와서 보면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메인동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같은 크리스탈 2호라인 등 좀 더 해변쪽으로 위치한 방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앞쪽으로 주욱 방이 있는게 보이지요. 하파다이호텔로 숙소를 결정하면서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하파다이는 모든 룸이 오션뷰라 바다가 잘보인다는 점이었는데, 생각보다 바다가 잘 안보여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 내부 Condition: 실내의 가구나 침대나 인테리어 등은, 비슷하거나 싼 동남아쪽 호텔보다 떨어졌구요(조식포함 4박에 1인 당 222불로 총 444불이니 1박에 111불이었습니다). 하루 이상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처음들어가니 무척 더웠습니다.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어컨이 아니고,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나오는 방식이라 덥다고 온도를 더 낮게 조절할 수가 없더라구요. 낮게, 중간, 강하게 정도로 조절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잘 때도 '강'으로 해놓고, 실내에 있는 선풍기도 틀어놓고 자야 온도가 맞는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도 프론트에 물어보니 낮이라 해가 강해서 그렇다고하고, 필요하면 엔지니어를 불러서 점검해준다고 하긴 하더군요.
하루이틀지나니 나름 적응이 되었기도 하고, 숙소에 있는 경우는 잠잘 때 정도라 그럭저럭 있을 만은 했습니다.
왠지 가이드분이 대강 이야기를 해서 이런 방이 잡혔는가 싶어서 프론트 데스크에 내려가서 업그레이드라도 하려고 문의를 해봤습니다.
몇가지 확인한 사실은,
- 지금 예약된 방이 스탠다드룸인데, 같은 급으로는 빈 방이 없다: 아마도 여행사에서 계약된 방이 있는게 아닌가 싶고, 낮은 가격을 위해서 다소 낮은 층(10층까지 있는데, 룸은 9층까지 있습니다.)으로 계약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침에 식사하는 인원들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고, 크리스탈동에만 방이 5층 이상으로 60개는 돼보이는데말이죠. 밤에 보니 앞의 2호에도 불이 켜져서 사람 많은가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 더 좋은 방 없는가 문의를 하다가 상위 레벨의 방(9층의 제일 해변가)이 있어서 보러 갔더니 좋긴 좋더군요 -_-. 그런데 1박 당 List Price를 보여주면서 40불씩 차이가 있어서 이에 대한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 말로는 예약한 여행사를 통하면 추가비용은 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여행사를 통해서 문의를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있기로 했구요. 생각해보니 숙소에 추가비용 들일거면 피에스타나 하야트 등으로 가는게 맞고, 그 돈을 다른데 사용하는게 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이 들어서말이죠.
메인동도 층만 높으면 괜찮겠다 싶더군요. 메인동은 복도식아파트처럼 보이던데 앞쪽으로 바다가 잘 보이게 모두 바다쪽으로 이루어져있더군요. 어느 포스팅인가에 보니 2층 객실을 배정해주고, 개미같은 벌레가 나온다는 소리에 크리스탈룸으로 했는데, 5층이고 벌레가 나오지는 않았으니 나름 성공한거겠죠 :)
안좋게 느낀 부분들만 잔뜩 설명을 해서 많이 안좋은가보다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위치가 가라판 시내라 매우 좋은 편이고, 수영장도 나름 괜찮고, 여러가지 나머지 부분들은 모두 괜찮아서 좋은 숙소이긴 했습니다.
Ez입니다.
* 1일차
- 06:15 3200번 버스 타고 인천공항 출발
- 07:00 인천공항 도착, Check-in시 PreMom 서비스 창구를 통하여 빠르게, 면세품 인도
- 08:30 Boarding 시 임산부는 Business석 등 빠르게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들어가면 됨
- 09:00 OZ603 편을 통하여 출발. 비행시간 4시간
- 14:00 현지시간(GMT+10 시간대로 우리나라 시간에서 +1하면 됩니다.) 도착
- 호텔 체크인
- 호텔 옆의 가라판 시내 둘러보고 Subway에서 간식 사먹기
- 피에스타호텔 앞 Beach에 있는 Ben&Ki에서 다음날 마나가하 들어가는 스피드보트 예약 (아이스박스, 돗자리, 구명조끼, 픽업서비스 요청)
- 하파다이호텔 옆의 조턴 슈퍼마켓에서 물, 음료수, 과일, 스노클링셋트 등을 구매
- 저녁: 선셋바베큐 (그랜드호텔, 이건 실제 못했고, 킨파치에서 저녁식사)
도착 및 입국수속
4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드디어 사이판에 도착했습니다.
비행기에서 보이는 파란 바다색과 섬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여기는 출국심사하는 곳에서 가족단위로 한 번에 들어가도 되더라구요. 며칠 묵을 것인지, 어느 호텔에서 묵을 것인지 정도만 간단하게 물어봅니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나오니 가방이 이미 꺼내져 일렬로 정리가 되어 있더라구요. 신기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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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이동
코스타투어에서 하파다이호텔을 예약하면 미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소속된 가이드분을 통해서 선택관광 등을 하 수 있게 연계를 해주는 것이겠지요. 공항 밖으로 나오면 이름을 출력한 종이를 들고 담당 가이드분이 서계시고, 가이드분 차를 타고 호텔로 이동을 했습니다.
선택관광 안내책자를 주면서 안내를 해주셨는데, 따로 선택관광을 할 계획이 없어서 그렇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친철함은 없더지라구요. 그냥 사무적인 태도로 변신 -_-. 이 분은 마지막 날 공항 센딩서비스 때 정도만 봤는데 그 때도 자기 할 일 바쁘시더군요. 이동하는 도중에 자기 엄청 바쁘다는 이야기만 계속 하는 것이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그래도 뭐 선택관광하고 그러면 친절하겠죠 서비스업에 종사하시는 분이니.
암튼 공항에서 하파다이 호텔까지는 아래 지도처럼 이동을 합니다. 20분 정도면 도착하는거 같아요
호텔에 도착해서
호텔 예약을 하면서 신기했던 것이 별도로 바우처가 없고, 미팅나오는 가이드분이 알아서 하실거라고 안내하던 부분이었는데요. 도착하고나니 Front Desk에서 가이드분이 알아서 체크인을 해주시더라구요. 무슨 비밀이야기 할 것이 있는지 체크인하는 동안 로비에 있는 의자에 가서 기다리고 있어야 했습니다.
크리스탈 동은 이렇게 생겼구요.
551호로 배정이 되어서 들어가보니 방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았습니다.
- View: 1호는 위에 사진에서 가장 오른쪽에 보이는 방이라서 뷰가 썩 좋지 않았거든요. 발코니에 나와서 보면 아래 사진처럼 보입니다. 왼쪽에 조금 보이는 건물이 메인동이고,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같은 크리스탈 2호라인 등 좀 더 해변쪽으로 위치한 방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앞쪽으로 주욱 방이 있는게 보이지요. 하파다이호텔로 숙소를 결정하면서 고려했던 것 중 하나가 하파다이는 모든 룸이 오션뷰라 바다가 잘보인다는 점이었는데, 생각보다 바다가 잘 안보여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 내부 Condition: 실내의 가구나 침대나 인테리어 등은, 비슷하거나 싼 동남아쪽 호텔보다 떨어졌구요(조식포함 4박에 1인 당 222불로 총 444불이니 1박에 111불이었습니다). 하루 이상 에어콘을 사용하지 않아서인지 처음들어가니 무척 더웠습니다.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한 에어컨이 아니고, 중앙에서 일괄적으로 나오는 방식이라 덥다고 온도를 더 낮게 조절할 수가 없더라구요. 낮게, 중간, 강하게 정도로 조절이 가능하긴 합니다만 잘 때도 '강'으로 해놓고, 실내에 있는 선풍기도 틀어놓고 자야 온도가 맞는 정도였습니다. 이 부분도 프론트에 물어보니 낮이라 해가 강해서 그렇다고하고, 필요하면 엔지니어를 불러서 점검해준다고 하긴 하더군요.
하루이틀지나니 나름 적응이 되었기도 하고, 숙소에 있는 경우는 잠잘 때 정도라 그럭저럭 있을 만은 했습니다.
왠지 가이드분이 대강 이야기를 해서 이런 방이 잡혔는가 싶어서 프론트 데스크에 내려가서 업그레이드라도 하려고 문의를 해봤습니다.
몇가지 확인한 사실은,
- 지금 예약된 방이 스탠다드룸인데, 같은 급으로는 빈 방이 없다: 아마도 여행사에서 계약된 방이 있는게 아닌가 싶고, 낮은 가격을 위해서 다소 낮은 층(10층까지 있는데, 룸은 9층까지 있습니다.)으로 계약이 되어있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침에 식사하는 인원들이 그렇게 많아보이지는 않고, 크리스탈동에만 방이 5층 이상으로 60개는 돼보이는데말이죠. 밤에 보니 앞의 2호에도 불이 켜져서 사람 많은가보다 그냥 그랬습니다.
- 더 좋은 방 없는가 문의를 하다가 상위 레벨의 방(9층의 제일 해변가)이 있어서 보러 갔더니 좋긴 좋더군요 -_-. 그런데 1박 당 List Price를 보여주면서 40불씩 차이가 있어서 이에 대한 추가비용을 내야 한다고 합니다. 프론트 데스크 직원 말로는 예약한 여행사를 통하면 추가비용은 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를 해서 여행사를 통해서 문의를 해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그냥 있기로 했구요. 생각해보니 숙소에 추가비용 들일거면 피에스타나 하야트 등으로 가는게 맞고, 그 돈을 다른데 사용하는게 합리적인 소비라는 생각이 들어서말이죠.
메인동도 층만 높으면 괜찮겠다 싶더군요. 메인동은 복도식아파트처럼 보이던데 앞쪽으로 바다가 잘 보이게 모두 바다쪽으로 이루어져있더군요. 어느 포스팅인가에 보니 2층 객실을 배정해주고, 개미같은 벌레가 나온다는 소리에 크리스탈룸으로 했는데, 5층이고 벌레가 나오지는 않았으니 나름 성공한거겠죠 :)
안좋게 느낀 부분들만 잔뜩 설명을 해서 많이 안좋은가보다 생각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조식이 생각보다 괜찮았고, 위치가 가라판 시내라 매우 좋은 편이고, 수영장도 나름 괜찮고, 여러가지 나머지 부분들은 모두 괜찮아서 좋은 숙소이긴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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