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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og - 세상구경/오세아니아-사이판

[Saipan 사이판] #8 - 3일차 호텔에서의 휴식 및 야시장

목차

사이판 #1 - 여행계획
사이판 #2 - 출발
사이판 #3 - 사이판 도착 및 호텔 체크인
사이판 #4 - 1일차 가라판 시내 둘러보기
사이판 #5 - 2일차 마나가하로 출발
사이판 #6 - 2일차 마나가하섬 (오전)
사이판 #7 - 2일차 마나가하섬 (오후) 및 저녁일정
사이판 #8 - 3일차 호텔에서의 휴식 및 야시장
사이판 #9 - 4일차 섬 관광: 렌트카, 타포차우산 정상
사이판 #10 - 4일차 섬 관광: 한국인위령탑, 사이판 전적지
사이판 #11 - 4일차 섬 관광: 만세절벽 (Banzai Cliff)
사이판 #12 - 4일차 섬 관광: 자살절벽 (Suicide Cliff)
사이판 #13 - 4일차 섬 관광: 그로토(Grotto)
사이판 #14 - 4일차 섬 관광: 새섬 (Bird Island), 드라이브, Aqua Resort
사이판 #15 - 5일차 호텔에서의 휴식 및 귀국


Ez입니다. 사이판 여행기 3일차네요

* 3일차
 - 07:00 기상
 - 07:30 호텔조식
 - 수영장에서 물놀이
 - 12:00 점심 (컨트리하우스)
 - DFS, 마이크로비치 구경
 - 17:30 야시장 (피에스타, 하야트 앞쪽) 구경


하파다이 호텔 수영장

하루는 조용하게 사이판 하파다이호텔 부대시설을 이용하면서 쉬기로 하였습니다.
조금 느긋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먹고, 느긋하게 수영장에 나와서 수영도 하고 해변으로 나와서 벤치에 누워서 책도 읽으면서 보냈지요



사이판 하파다이호텔 쪽 해변에서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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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리 하우스에서의 점심식사

12시 반쯤 가라판에 있는 컨트리 하우스를 찾아갔습니다. 점심메뉴가 괜찬다고 해서 말이죠. 조금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점심 스페셜메뉴는 매진됐다고 하더라구요. 뭐 그걸 먹으러 간 건 아니니 자리에 앉았습니다. 다들 이미 다녀간 시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적하더라구요. 햄버거스테이크랑 스테이크를 시켜서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추천 할 만 합니다.

참고로 낮에 엄청 덥습니다. 호텔에서 컨트리 하우스 식당까지 얼마 안되는 거리인데, 땀이 뻘뻘 나더라구요. 더워서 그런지 그 시간에 밖에 돌아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었습니다 -_-


DFS 면세점

점심식사를 하고, 면세점을 둘러보러 갔습니다. 아, 중간에 I Love Saipan이라는 기념품 전문점도 들렀었군요 :) 면세점은 특별히 뭘 사려고 들린 것은 아니라서 이것 저것 구경만 하고 나왔는데요, 다른 것보다 시원해서 좋더라구요. 면세점이야 뭐 어디든 비슷하니 패스.


석양

피에스타 호텔 앞이랑 하야트 앞쪽에 있는 길거리에서 야시장이 열립니다. 다섯시 좀 넘어서 호텔에서 나와서 야시장 쪽으로 갔습니다. 석양을 보려고 피에스타 호텔 정문으로 들어가서 뒷쪽 해변으로 나가서 하야트까지 걸어봤습니다. 해가 정말 바다로 쏙 들어가더라구요. 우리나라의 경우는 바다 윗쪽에 운무가 껴서 바다로 바로 들어가는 해만 봤었는데 말이죠.



야시장

매주 목요일이면 가라판에서 야시장이 열립니다. 사이판 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지요. 아래 지도에서 Paseo De Marianas가 중심 거리인데 여기를 따라서 피에스타 호텔과 하야트 앞쪽 거리(Coral Treel Ave.)가 야시장이 열리는 곳입니다. 
야시장엔 현지인들도 많이 와서 엄청 바글거립니다. 사이판 사는 사람들 반은 이 시간에 여기 모이는게 아닐까 싶었습니다. 돌아다니기 힘들 정도로 말이죠. 한바퀴 돌아보니 피에스타호텔에서 나온 식당에 사람들이 제일 많더라구요. 보기에도 괜찮아보여서 여기에서 사먹었습니다. 5$인데 아주~괜찮더라구요. 대신 줄이 길어서 좀 기다려야 했습니다.

사람이 많아서 먹을 자리가 없어서 호텔에 반쯤 돌아오는 정도까지 나와서 벤치에 자리를 잡고 먹었습니다. 바깥에서 사먹는 음식은 밖에서 먹어야 맛이니까요~ 2개를 샀는데, 먹다보니 둘이 먹기에 양이 너무 많더라구요 -_-

아래 보이는 것들  + 밥 까지 해서 5$입니다. 싸죠?




길거리 공연

이 날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여러 학교에서 만든 트리 시상과 각 학교를 대표하는 공연이 있었습니다.
1등 상금이 5,000$로 생각보다 꽤 크더라구요. 아래는 시상받을 학교들을 호명하는 모습입니다.


이 트리가 바로 1등이었습니다. 다리가 아파서 잠시 벤치에 앉았었는데, 마침 그 옆에 있더라구요. 자세히 보면 모두 재활용품으로 장식을 한 것입니다. 정말 이쁘죠?




사이판에서의 3일째 밤도 이렇게 지나갔군요~